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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계측기기인 원자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제조기업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2018’ 전시에 참가해 원자현미경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나노코리아는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국제나노융합대전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 전시회 중 하나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1개국 350개사 544부스의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었으며, 3일간 1만여명의 전문가 및 산업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크시스템스는 연구용 원자현미경인 Park NX10과 산업용 원자현미경인 NX-Wafer(300mm)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여 부스를 방문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파크시스템스의 이강호 영업차장은 ”파크시스템스의 독보적인 기술 중 하나인 PinPoint mode는 샘플의 기계적 특정이나 전기적 특성을 나노 단위로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가장 훌륭한 솔루션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팁의 마모나 정확도 면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FM)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제품 혁신을 통해 25여 년이라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 일본, 독일에 현지법인과 싱가포르, 대만에 연락사무소를 포함하여 전세계에 30개국이 넘는 판매망을 구축하였다. 원자현미경은 시료의 형상과 물성을 나노미터 수준에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나노기술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도구로서, 암세포, 스템셀, 폴리머, 그라핀과 같은 나노계측이 필요한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 화학, IT 디바이스, 반도체 등과 같은 산업분야의 제품개발과 관리 그리고 생산공정에도 도입되고 있는 차세대 계측장비다.